검색결과294건
연예일반

드림캐쳐, 데뷔 7주년 콘서트 성료 “인썸니아와 함께해 의미 있어”

그룹 드림캐쳐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7주년을 맞이했다.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Dreamcatcher 2024 World Tour in Seoul(’드림캐쳐 2024 월드투어 인 서울‘)을 개최했다.이날 ‘오오티디’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선물 같은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거미의 저주’, ‘데자부’, ‘본보야지’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편곡을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그동안 갈고닦은 드림캐쳐의 퍼포먼스 내공 역시 빛났다.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에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를 자랑하며 전율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팬송 ‘REASON(리즌)’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진한 뭉클함과 감동까지 안겼다.공연을 마친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인썸니아(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7주년이었다.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의미가 담긴 만큼 즐거움이 배로 느껴졌다”며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트림캐쳐는 7년간의 성장을 고스란히 전하는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음악방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드림캐쳐는 오는 2월부터 유럽투어를 진행,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오펜바흐,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08:37
연예일반

거미, ‘하이프 보이’·‘세븐’·‘꽃’ 릴레이에 관객 환호…‘러브’ 첫 공연 성료

가수 거미가 뉴진스, 블랙핑크 지수, 방탄소년단 정국의 히트곡을 부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LOVE)가 첫 포문을 열었다.‘러브 레시피’로 러블리하게 오프닝을 장식한 거미는 “고향과도 같은 광주에서 올 연말 투어의 첫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징하게 감사혀요잉”라고 광주 사투리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대표곡들이 이별 노래이긴 하지만 올해 투어 제목을 ‘러브’라고 지었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이별보다는 인생에 대한 곡들이 많아졌고, 세상에 있는 수많는 종류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공연 제목을 소개했다.거미의 콘서트는 세 시간여 내내 명품 보컬리스트의 자격을 입증하는 고품격 라이브의 진수였다. 거미의 다채로운 음색과 음악성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대표 발라드뿐 아니라 R&B, 재즈, 힙합까지 거미의 대체불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20년 거미의 음악을 총망라하는 곡들을 ‘러브’라는 테마에 따라 애절한 짝사랑, 함께 있어도 쓸쓸한 감정, 슬프고 애절한 이별의 시련, 친구와 가족에서 느끼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자 외치는 주제까지 어우르며 다채로운 장르로 ‘보컬퀸’의 능력을 뿜어냈다.연말 콘서트답게 특별 무대들도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블랙핑크 지수의 ‘꽃’,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Seven)을 밴드와 올 라이브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레전드 거미의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을 마치며 거미는 “여러분 덕분에 첫 콘서트를 너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공연을 하다 보면 마지막쯤엔 여러분들과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돌아가서도 떠올리게 되는데, 여러분들께도 오늘 저의 노래가 한구석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꼭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올 연말 가장 뜨거운 공연이 될 거미의 다음 콘서트는 오는 12월 9일과 10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거미는 서울, 부산, 성남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한편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는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0:27
연예일반

거미 “딸, ♥조정석 많이 닮아…콘서트 게스트도 협의 중” (뉴스룸)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8일 오후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거미는 “요즘 공연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집중적으로 육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거미는 2018년 10월 조정석과 결혼하였으며, 2020년 8월 딸을 출산했다.거미는 딸이 조정석을 닮았다며 “아빠를 굉장히 많이 닮았다. 나이 개월 수가 지날수록 기질이나 성향 면도 아빠 쪽을 더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거미는 올해 초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조정석이 깜짝 출연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MC는 오는 12월 열리는 거미의 연말 콘서트에도 조정석이 나오느냐고 물었다. 거미는 “얼마 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거미의 공연에 오면 게스트는 무조건 조정석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웠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음악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게 참 좋다. 그런 대화가 통하는 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하다”고 진심을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9:30
연예일반

조정석, 음악예능 도전하나…”‘꽃청춘’ PD기획 작품 제안 받아” [공식입장]

배우 조정석이 음악 예능 출연을 검토 중이다. 22일 tvN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양정우 PD가 새 음악 예능을 기획 중인 건 맞다”며 “조정석에게 출연 제안을 한 건 맞으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양 PD는 지난 2016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양 PD는 ‘알쓸신잡’ ‘알쓸별잡’ 등 ‘알쓸’ 시리즈와 ‘라켓 보이즈’를 연출했다. 조정석은 드라마와 영화 출연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부인이자 가수인 거미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는 등 음악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6:24
뮤직

[현장에서] 왜 라우브만…프러포즈 이벤트의 선택적 논란 잠재우려면

가수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중 펼쳐진 프러포즈 이벤트에 대중의 반응이 엇갈렸다. 누군가에게는 진짜 ‘스틸 더 쇼’였을지도 모를 공연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일찍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1만5000명의 관객은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에 담은 라우브의 무대에 환호했다.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OST이자 라우브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스틸 더 쇼’(Steal The Show)였다. 공연 전부터 라우브가 부르는 ‘스틸 더 쇼’를 기대한다며 세트리스트를 찾아보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다.그러나 정작 ‘스틸 더 쇼’ 무대에 대한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라우브는 ‘스틸 더 쇼’를 부르던 중 한 커플을 무대 위로 불러내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노래를 마친 후 감동이 가시지 않은 듯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를 두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러포즈가 낭만적이고 감동적이었다는 반응과 날벼락이라는 반응이 엇갈렸다.라우브 공연에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 뿐더러 타 아티스트의 공연에서도 프러포즈 이벤트가 빈번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의아한 부분이 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서는 ‘러브 스토리’(Love Story)에 맞춰 프러포즈하고 이로 인해 커플이 생길 정도로 프러포즈 이벤트가 하나의 공식 이벤트인 것처럼 자주 진행된다.프러포즈 이벤트는 해외 아티스트 공연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국내 아티스트의 공연에서도 프러포즈 이벤트는 종종 있는 일이었다. 이승철, 노을은 자신의 공연에서 관객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도왔다. 거미 역시 지난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의 사연을 읽은 후 즉석에서 프러포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물론 라우브 공연 중 진행된 프러포즈 이벤트에 문제가 없다는 건 아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스틸 더 쇼’ 무대 내내 커플의 모습이 화면에 보여졌다. 이들 대신 라우브가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라우브가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면 부정적 여론이 이렇게 거세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스틸 더 쇼’를 함께 즐기기보다 얼굴도, 이름도 모를 커플의 이벤트를 보게 된 관객이 실망을 표하는 것도 납득이 안가는 것은 아니다.공연 추최 측에 따르면 해당 프러포즈 이벤트는 라우브가 진행한 것으로 ‘엘리멘탈’ 속 엠버, 웨이드를 연상케 하는 실제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 ‘스틸 더 쇼’의 감동을 극대화하려던 의미였다. 이 같은 취지로 시작된 기획이었다는 것을 사전에 관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켰어도 결과가 같았을지 하는 의문이 든다. 공연은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다. 그 관객들 중 이벤트의 대상이 되는 몇명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어야 하고 콘텐츠를 그렇게 이끌어가는 것이 공연자와 주최측의 역할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1 05:59
연예일반

‘동상이몽2’ 세븐♥이다해, 초호화 결혼식→신혼집 최초 공개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된다.2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현장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는 역대급 하객들이 자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 CL 등 동료 가수들을 비롯해 권상우, 차태현, 오연수, 손지창 등 명품 배우들까지 화려한 하객 군단이 자리를 빛냈다.특히 가수 태양과 거미, 개그맨 김준호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축가를 선물해 결혼식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고. 또한 결혼식 직후부터 줄곧 화제를 모았던 세븐의 ‘힐리스 등장’과 부부의 합동 축무까지 더해지자 하객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환호가 터져 나왔다.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는가 싶었던 결혼식이 세븐의 돌발 행동으로 발칵 뒤집혔다. 세븐, 이다해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즉흥파’와 ‘계획파’의 극명한 성향 차이를 보였던 바 있다. 철두철미한 계획파 이다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얼굴을 들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다해의 눈물에 세븐 또한 오열하며 부부 동반 오열 사태가 발발했고, 지켜보던 하객들까지 눈물바다가 됐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베일에 싸였던 세븐, 이다해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세븐은 “다해가 원하는 대로 다 따랐다”라며 아내 이다해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러브하우스를 소개했다. 이어 세븐 표 혼수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세븐 씨가 해줬구나”, “잘 됐다”라며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또한 이날 방송에는 둘만의 보금자리에서 결혼 2일 차의 아침을 맞는 두 사람의 리얼한 일상까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9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9 15:42
연예일반

[IS화보] 세븐♥이다해, 마주보기만해도 웃음났던 버진로드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커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두 사람은 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아름다운 결혼식 현장에서 더욱 빛났다. 이다해의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7일 이다해X세븐 커플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해는 활짝 웃으며 하객들의 축하에 보답하고 있고, 세븐은 든든한 모습으로 ‘5월의 신부’ 이다해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가수 태양 바다 거미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또 홍경민, 소유진이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했다. 8년이라는 오랜 연애 기간이 입증하듯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두 사람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이다해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관계자는 “결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갈 이다해에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다해는 세븐과 결혼을 발표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게요”라고 결혼 뒤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세븐 역시 지난 3월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다시 한 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11:17
연예일반

보아→김재환, 방송 감동 그대로…‘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 성료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JTBC 방송의 감동을 재현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등장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일 발매한 ‘그 시절 우리는’과 ‘오아시스’(OASIS)를 비롯해 8곡의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원웨이크루, 갬블러크루, 진조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진조크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비보이 크루가 이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채보훈, 양지완, 김하진, 정광현은 ‘더 킹 머스트 다이’(The King Must Die)를 시작으로 ‘드림 온’(Dream On)까지 강렬하고 폭발적인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이무진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많은 사람이 찾아줘 너무 다행이고 좋다”며 히트곡 ‘신호등’과 ‘과제곡’을 비롯해 ‘참고사항’, ‘우주비행사’ 등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보아는 ‘베러’(Better), ‘피드백’(Feedback), ‘노 메러 왓’(No Matter What) 무대를 펼치며 등장부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보아는 “한국에서의 페스티벌은 3~4년 만이다. 코로나 이후로 컨디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이 즐기는 모습에 그냥 편안하게 즐기기로 했다. 여러분을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를 앵콜 무대로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2일 차에는카디가 무대에 올라 ‘인트로’(INTRO), ‘700RPM’을 포함한 9곡의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선 팝 창시자 서도밴드가 ‘사랑가’, ‘강강술래’ 등 6곡의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와 준우승자 김소연의 무대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목소리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으며, ‘휘파람’ 듀엣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등 9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라포엠은 “소중한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기분이 좋다. 페스티벌은 두 번째인데 무대에서 보이는 관객들의 모습은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우주선’, ‘너였다면’, ‘눈사람’ 등 8곡의 무대에 JTBC 메들리를 더해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여러분에게도 나에게도 페스티벌이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승윤은 ‘게인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폐허가 된다 해도’를 포함해 ‘싱어게인’ 경연곡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Bang Bang) 무대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12곡의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날은 ‘풍류대장’에서 힙한 각설이 무대로 호흡을 맞췄던 김준수&AUX가 ‘더질더질’, ‘어사출두’, ‘쾌지나 칭칭나네’ 등 7곡의 무대로 흥을 고조시켰다. 메탈 밴드 크랙실버는 ‘텔 미 미러’(Tell Me Mirror), ‘대시’(DASH)부터 ‘오버드라이브’(Overdrive)까지 6곡의 무대로 카리스마를 과시했으며, 정홍일은 ‘싱어게인’에서 호응을 얻었던 ‘마리아+못다핀 꽃 한송이+해야’ 무대 외 6곡으로 정통 헤비메탈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4중창 그룹 미라클라스는 ‘렛 미 엔터테인 유’(Let Me Entertain You)를 시작으로 9곡의 무대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등장만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킨 훅(HOOK)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써니’(Sunny) 챌린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강승윤은 첫 솔로곡 ‘아이야’에 이어 ‘비가 온다’, ‘본능적으로’,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9곡의 무대를 펼쳤다.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강승윤은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을 첫 곡으로 관객들과 인사했다. 거미는 고3 관객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무대를 이끌었으며, 강승윤과는 ‘널 사랑하지 않아’ 듀엣 무대로 ‘비긴어게인’의 감동을 재현했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는 JTBC의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팬텀싱어’, ‘싱어게인’, ‘슈퍼밴드’ 출연진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17:33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 성료…2년 5개월 만 대면에 눈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서울 3회 대면 단독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9일부터 어제(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의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을 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대면 단독 콘서트로, 3일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을 투어 타이틀로 삼았으며, 총 28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유일무이함을 각인시킬 개성 강한 곡들로 꾸려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매니악’을 오프닝 무대로 선사했다. 이후 ‘거미줄’, ‘이지’(Easy), ‘올 인’(ALL IN),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방찬, 현진의 유닛곡 ‘강박’을 8인 완전체 버전으로 처음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이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 스테이(공식 팬덤명)가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영화처럼 비현실적이고 믿기지 않는다. 무려 2년 5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세트리스트부터 퍼포먼스까지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다. 함께 신나게 즐겨보자”며 설렘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밴드 세션과 함께 꾸린 15곡의 무대로 흥을 돋웠다. 한국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한 여덟 멤버들은 ‘소리꾼’을 필두로 ‘도미노’(DOMINO), ‘신메뉴’(神메뉴) 등을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오디너리’ 수록 유닛곡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은 감미로운 발라드곡 ‘피어난다’로 가창력을 자랑했으며, 창빈, 현진, 한, 필릭스는 ‘머디 워터’( Muddy Water)로 세련되면서도 힙한 매력을 자랑했다. 공연 말미에는 말 그대로 광란의 무대가 펼쳐졌다. ‘헬리베이터’(Hellevator), ‘더블 낫’(Double Knot), ‘톱’(TOP), ‘승전가’로 이어지는 엔딩은 붉은 조명과 화려한 LED, 강렬한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랜만의 대면 공연이자 함성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은 무대 위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고,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아이엔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는 무대에 무척 목말라 있었다. 스테이는 우리에게 생명수 같은 존재다.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행복으로 가득한 지난 사흘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줘서 고맙고, 늘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찬은 “한국에 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외로운 순간도 있었지만 늘 같은 자리에서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멤버들과 스테이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욱 든든한 리더로서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과 미국으로 월드투어 지역을 확장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다음 달 11~12일 일본 고베부터 미국 뉴어크,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 총 10개 도시 18회 공연을 개최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2 10:42
연예

거미, 2년 만의 전국 투어로 2만 5000명 관객 만났다

가수 거미가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로 다시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거미는 작년 11월 수원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김해에서 열린 공연까지 11개 도시를 찾아 총 2만 5000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작년 연말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는 이틀간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흥행퀸' 거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거미의 즐거운 입담,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등 거미 콘서트만의 장점이 높은 평점과 훈훈한 후기로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 어디를 찾던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2년만의 컴백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미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2년만의 콘서트인만큼 사랑받았던 히트곡들과 신곡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 빈틈없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관객들이 박수 외에 다른 호응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거미는 그간 콘서트 때 큰 인기를 끌었던 관객과의 즉석 라이브 이벤트 대신에 슬픈 이별에 대한 경험 및 프로포즈 등 사전에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현장에서 소개해주며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도했다. 거미는 "박수로만 화답할 수밖에 없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마음을 열고 음악을 느끼시면 발라드에도 야광봉을 흔들거나 앉은 자리에서 자신의 내적 흥을 표현하는 것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느껴 지실 것이다"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이 콘서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는 12일 전주 공연과 19일 진주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3 10: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